'한미 협상' 타결에 SK하닉 3%대 강세…삼전은 1%대 약세[핫종목]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SK하이닉스(000660)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9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4%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30만원 돌파 이후 조정을 겪었지만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증시 불확실성이 낮아지며 반등하고 있다.

한미 협상을 통해 다음 달 발표될 반도체 품목 관세율은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약속받았다. 또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에 반도체 분야도 포함되면서 한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같은 시각 1.58% 하락한 7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시된 2분기 실적 확정치에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6개 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초부터 선반영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