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인' 동반 매수에…코스피, 3200선 재돌파[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다시 3200선을 넘어섰다.
21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1p(0.39%) 상승한 3200.4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억 원, 873억 원 사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2억 원 팔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7월 소비심리지수 호조와 월러 연준 이사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 언급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EU 고율관세 추진 발언이 더해지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내 증시는 이번 주 SK하이닉스, KB금융, 현대로템 등 최근 시장을 달구고 있는 주도종목의 실적발표가 연달아 나오며 3200선에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셀트리온(068270)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2.83%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0.37%)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 1.79%, KB금융(05560) 1.76%, 삼성전자우(005935) 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89%,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7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88p(0.23%) 상승한 822.5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3억 원, 개인은 9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6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5.26%, 에코프로(086520) 0.93%, 삼천당제약(000250) 0.47%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1.49%, 알테오젠(96170) -0.82%, HLB(028300) -0.76%, 파마리서치(214450) -0.71%, 휴젤(45020) -0.7%, 에코프로비엠(247540) -0.4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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