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격랑에도 증시 파죽지세…장중 2998 찍고 '코스피 3000' 눈앞
한때 2990선까지 올라…삼전·하닉도 4%대 강세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2990선까지 오르며 3000포인트 달성을 눈앞에 뒀다.
17일 오전 10시 4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23p(1.03%) 상승한 2976.89를 가리키고 있다. 한때 2998.62까지 올랐다가 다소 잠잠해진 상황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1억 원, 288억 원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56억 원 팔고 있다.
장중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대거 사들이며 급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다시 매물을 대거 던지며 지수가 하락했다.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코스피가 중동 정세 격화 가운데서도 강세장을 이어가는 것은 이례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테헤란 소개령' 발언 이후 G7 정상회담에서 조기 귀국하면서 미 증시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허니문 랠리' 기대감이 기저에 깔린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변동성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강세는 반도체주가 주도하고 있다. 미 반도체 지수 상승 호재로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한때 4%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는 26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82%(7000원) 오른 25만5000원에, 삼성전자는 2.80%(1600원)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19%, 삼성전자우(005935) 2.77%, 기아(000270) 1.54%, 현대차(005380) 1.12%,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4%, KB금융(05560) 0.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82% 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2p(0.72%) 상승한 782.8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36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억 원, 4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0.7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36%, HLB(028300) 0.2%, 클래시스(214150) 0.17%, 알테오젠(96170) 0.12%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5.13%, 리가켐바이오(41080) -1.4%, 에코프로(086520) -0.59%, 휴젤(45020) -0.54%, 펩트론(087010) -0.11% 등은 하락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