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한미반도체, 점유율 상향 여력 여전…목표가 12만400원"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LS증권은 2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해외 고객사 다변화로 점유율 상향 여력이 남아있다며 목표가를 12만4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731억 원, 영업이익은 54% 오른 392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장 최근의 수주 비율에 따라 SK하이닉스(000660)향 TCB장비 내 한미반도체 점유율은 50%로 가정했다"며 "SK하이닉스는 장비사 다변화를 원하는 만큼 점유율 축소는 시장 우려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TCB 시장 내에서 HBM4, Flux-less 등 점유율을 변화시킬 승부처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다수 고객사로부터 인정을 받은 동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점유율 상향 조정의 여력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차 연구원은 그러면서 "2026년 TCB 총유효시장(TAM)은 SK하이닉스 6300억 원, 해외 고객사 7570억 원으로 높은 단가와 증설 영향에 추월할 전망"이라며 "TCB 내 해외 매출 비중은 올해 60%에서 내년 66%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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