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핑크퐁컴퍼니' 상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핫종목]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핑크퐁 키즈북 페스티벌을 찾은 핑크퐁이 포토존에서 아이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3.5.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핑크퐁 키즈북 페스티벌을 찾은 핑크퐁이 포토존에서 아이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3.5.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출판사(068290)가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 상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9일 삼성출판사는 장 초반 2만40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8% 가까이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10시7분 상승 폭을 반납하며 0.98%(200원) 하락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이르면 이번 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할 전망이란 보도가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삼성출판사 출신 김민석 대표(18.44%)를 비롯해 삼성출판사(16.77%)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39.80%를 보유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5년 선보인 유아 콘텐츠 '아기상어'로 국내외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2021년 시리즈B 투자유치 당시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