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보고서 관망' 코스피, 0.58% 하락…2520선 후퇴[시황종합]
"노동지표가 좋게 나오면 오히려 증시에 부담"
달러·원 환율, 0.1원 오른 1447.80원 마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520선을 겨우 지켜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3포인트(p)(0.58%) 하락한 2521.9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2537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힘을 잃고 낙폭을 확대했다.
기관은 2102억 원, 외국인은 239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3318억 원 순매수했다.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 1월 고용보고서는 한국 시간 기준 이날 밤 공개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견고하지만 추가적인 냉각을 바라지 않으며 해고율이 상승할 경우 다시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며 "이민자 추방 조치 등 노동 공급 감소 추세가 고용자수 하락을 상쇄 중인 상황에서 노동지표가 좋게 나오면 오히려 증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발효일을 오는 10일로 고지했다"며 "해당 조치 이후 3일째 협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은 것 또한 증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6.52%, KB금융(05560) 1.3%, 삼성전자우(005935) 0.11% 등은 상승했다. NAVER(035420) -2.8%, 기아(000270) -2.33%, LG에너지솔루션(373220) -1.75%, 현대차(005380) -1.47%, 셀트리온(068270) -0.77%, 삼성전자(005930) -0.56%, SK하이닉스(000660) -0.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8p(0.35%) 상승한 742.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95억 원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 원, 52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9.61%, HLB(028300) 0.92%, 클래시스(214150) 0.77%, 에코프로(086520) 0.34%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4.74%, 에코프로비엠(247540) -1.3%, 리가켐바이오(41080) -1.24%, 휴젤(45020) -0.59%, 리노공업(058470) -0.23%, 알테오젠(96170) -0.1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0.1원 오른 1447.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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