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기대감에 테마주 들썩…부국철강 15% 급등[핫종목]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5분 부국철강(026940)은 전 거래일 대비 760원(15.57%)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008350)은 6.38% 상승하고 있다.

부국철강은 이 전 대표의 고등학교 동문이 대표라는 점, 남선알미늄은 관계기업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고문이 이 전 대표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여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의사가 있다며 '신당' 창당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 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단지 일에는 순서가 있어 금방 만나겠다는 뜻은 아니고 문자 그대로 만날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전 대표는 향후 자신의 미래 결단에 대한 마지노선을 묻는 말엔 "늦지 않게"라며 "수많은 단계가 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