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드 뭐 쓰나?…"전월 실적·할인 한도 없는 카드" 고른다

뱅크샐러드 조사 결과…'롯데카드 디지로카 런던' 1위
"생활 전반에 걸쳐 할인·캐시백 방식으로 혜택 제공"

ⓒ 뉴스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최근 생활 전반에 걸쳐 각자의 필요에 따라 할인·캐시백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가 많이 추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가 없는 카드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고객의 소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관리가 편리하며 범용성이 높은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나에게 딱 맞는 카드 찾기' 서비스 출시 이후 4개월간 가장 많이 추천된 카드 1위는 '롯데카드 디지로카 London'이었다.

해당 상품은 기본 일반 가맹점에서 0.7% 캐시백 혜택을, 즉시 결제 또는 자동 결제 시 1%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전월 실적, 할인 한도에 구애받지 않고 결제 방식을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무실적 카드는 자신의 소비 패턴이나 규모를 몰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할인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2위인 '신한카드 Simple Plan+'역시 전월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5%, 해외 가맹점 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본 할인율이 높은 데다 해외여행 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3~5위는 각각 '신한카드 Discount Plan+', 'IBK 포인트3.8', '현대카드 M'으로 나타났다.

Discount Plan+는 카페·음식점·편의점·배달앱·온라인 쇼핑에서 각 10% 할인을 제공해서 모임과 장보기 수요에 적절하다.

IBK 포인트3.8은 국내외 가맹점 1.5% 적립, 해외 가맹점 5% 추가적립, 온라인 쇼핑 0.5%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카드 M 역시 국내외 가맹점 1.5% 적립, 온라인 쇼핑몰∙일반음식점∙해외가맹점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추천 순위 상위권에 오른 카드의 공통점은 혜택이 할인·캐시백 방식으로 제공되고, 장보기·주유·외식 등 생활 전반에 폭넓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특히 1, 2위 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가 없어 고객의 지출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금융권에서는 조건이 복잡하거나 할인율이 낮은 상품보다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할인받거나 매달 고정적으로 아낄 수 있는 캐시백 혜택이 확실한 상품이 체감 효용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자신의 소비 패턴에 따라 다양한 업종에서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용카드'와 주유나 쇼핑처럼 특정 업종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카드'를 적절하게 골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마다 특장점이 다 다르고 이미 여러 장의 카드를 쓰고 있는 고객도 많다"며 "특정 사용처 및 업종의 혜택이 필요하거나 여러 카드 혜택을 비교할 수 있는 추천 사이트를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