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우수고객 350명 초청 '살롱 드 교보' 개최
정가·한국 가곡 크로스오버 무대…고전 시조·윤동주 시 현대적 재해석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교보생명이 우수고객 350여 명을 초청해 정가와 한국 가곡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 대산홀에서 '살롱 드 교보: 시와 정가, 가을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살롱 드 교보'는 해설과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교보생명의 예술문화 프로그램으로, 우수고객을 위한 '노블리에 서비스'의 하나다. 미술과 건축, 클래식, 영화, 국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문적인 해설과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조선 사대부가 시를 노래로 즐기던 '정가'와 한국 가곡을 한자리에서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며졌다. 고전 시조와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정가 선율을 얹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해금과 바리톤의 가곡 협연과 대금·소금·타악·피아노 앙상블도 선보였다.
공연은 박경애의 해설과 함께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옛 시, 노래가 되다'에서는 정통 정가를 비롯해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별 헤는 밤', 김상용의 시를 노래한 '사랑 거짓말이' 등을 선보였다. 2부 '오늘의 시, 노래로 피다'에서는 바리톤과 해금의 협연으로 '님이 오시는지', '내 맘의 강물' 등 대표 가곡을 공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규모 클래식 공연에 이어 우리 전통 음악인 정가와 가곡이 어우러진 색다른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 서비스를 넘어 다채로운 예술문화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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