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B생명, 6년 만에 수장 교체…신임 대표에 박제광 DB손보 부사장 유력
박제광 신임 대표, 전략·기획·신사업 등 거친 보험전문가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DB생명이 6년만에 대표를 교체한다. 신임 대표에는 박제광 현 DB손해보험 부사장이 유력하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연임에 도전했던 김영만 대표가 취임 6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임 대표에는 박제광 현 DB손해보험 부사장(경영기획실장)이 유력하다. 1968년생인 박제광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사업부문장, 전략혁신팀장 등을 거쳐 현재 경영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 김남호 DB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첫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DB생명 대표로 선임된 인물로, 올해 9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3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보험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퇴임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김 대표 취임 이후 DB생명은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보험 본업의 수익성을 강화한 데다 투자손익도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DB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9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7% 급증했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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