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순이익 714억원…전년比 5.4% 감소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위해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리스크 관리 집중"

미래에셋생명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뒷걸음쳤다. 계리가정 변경 여파로 보험손익이 크게 줄었지만 투자손익이 증가하면서 전체 순이익 감소폭을 방어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 5757억 원으로 143.9% 늘었고, 영업이익은 920억 원으로 11.8%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보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 3311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2% 증가했다.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어난 3076억 원을 기록했다. CSM은 보험사의 미래이익 지표다.

특히 보장성보험과 건강상해보험 CSM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보장성 CSM은 2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늘었고, 건강상해 CSM은 30.6% 증가했다.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활성화 및 변액보험 성장의 투트랙 영업 전략을 기반으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3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본건전성 지표는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155.3%로 연초 대비 21.4%포인트(p) 낮아졌다.

2분기 기준으로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6% 감소한 18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7793억 원으로 133.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7억 원으로 63.6%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다"며 "그 결과 계리가정 선진화 영향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