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보험 보장은 최대한 넓게…가입은 가장 어릴 때"
마이브라운 출시 10개월만에 가입자 2만 돌파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마이브라운 반려동물보험 가입자의 58%는 보장 범위가 가장 넓은 '블랙 플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연령은 0~1세 반려동물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고, 견종은 말티푸, 반려묘는 코리안숏헤어 가입 비중이 가장 높았다.
2일 마이브라운은 누적 보험가입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0개월 만의 성과로,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추가로 1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마이브라운은 생활형 펫보험에 대한 수요 확대와 대중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맞물리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펫보험 가입 수요는 꾸준히 존재했지만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 부담, 낮은 인지도 등으로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보험금 청구 데이터에서도 생활밀착형 보장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 마이브라운에 따르면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았던 질환은 아토피성·세균·곰팡이성 피부염(10.7%)이었으며, 외이염·외이도염(10.2%), 장염(5.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소화관 내 이물, 구토 등 일상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도 주요 청구 항목으로 집계됐다.
마이브라운은 MRI·CT·내시경 등 주요 검사 항목은 물론 경련, 췌장염 등 반복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들의 상품 선택에서도 생활형 보장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가장 보장 범위가 넓은 '블랙 플랜' 가입 비중이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가입 연령별로는 생후 61일 이후 가입 가능한 0세 반려동물이 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1세(20%), 4세(19%), 2~3세(18%) 순으로 나타났다.
마이브라운은 반려동물을 어린 시기부터 가족처럼 돌보며 예방·검사·경증 질환 치료까지 고려하는 보호자들이 늘어나면서 폭넓은 보장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견종별 가입 비중은 말티푸가 가장 높았고, 말티즈, 포메라니안, 토이푸들, 믹스견, 비숑프리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묘는 코리안숏헤어 가입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브리티시숏헤어, 먼치킨, 스코티시폴드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환 마이브라운 대표는 "펫보험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제 활용 경험 부족 등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보호자들이 많았다"며 "반려동물 진료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검사와 질환까지 반영한 생활형 보장과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보호자들이 펫보험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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