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작년 순이익 5611억원 전년比 45.6% 감소…건전성 개선

CSM 8조9017억원 전년比 7.9% 증가…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
킥스 190.1% 전년比 33.1%p 상승…부채 민감액 관리 효과

현대해상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현대해상은 지난해 순이익이 56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 5694억 원으로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269억 원으로 48.2%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보험손익이 3961억 원으로 62% 감소했고, 투자손익은 3303억 원으로 6.2% 줄었다. 주력인 보험손익 감소는 자동차보험 적자와 장기보험 이익 감소 영향이 컸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손익은 908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장기보험손익은 3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 감소했다. 일반보험손익은 1488억 원으로 6.1% 줄었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료 인하 누적 효과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 전환했고, 장기보험에서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대해상의 CSM 총량은 8조 90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1%로 전년 대비 33.1%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은 "수익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신계약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CSM이 확대됐고, 장기채 매입 확대와 신계약 관리 등을 통한 부채 민감액 관리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