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AI 자회사 설립 정관 개정 가결…회원 보험사 전원 찬성
학습 AI 솔루션 사업 탄력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보험연수원은 지난 17일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설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포함해 내년 주요 사업과 예산안, 이사 및 감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보험연수원 정기총회는 안건에 대한 서면 동의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보험사 30개사 전체가 자회사 설립을 위한 정관 개정에 찬성했다.
보험연수원은 내년도 사업계획·예산안과 함께 '학습 AI솔루션' 등을 추진할 자회사의 설립 근거가 되는 정관 개정안을 주요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번 총회 의결을 통해 자회사 설립을 위한 정관 개정에 업계 동의를 확보한 만큼 혁신적인 AI학습시스템(LMS)개발 및 보급을 주도할 자회사 설립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태경 원장 부임 이후 연수원은 AI 신금융 교육기관을 목표로 AI 교육 선도와 함께 AI학습 인프라 구축에 매진해 왔다. 그동안 산업 및 학계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AI 문제 출제 서비스와 AI기반학습 시스템을 통합한 '학습 AI솔루션' 개발에 성과가 축적되고 있는 만큼 자회사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연수원은 자회사 설립이 신기술 발전에 필요한 혁신 역량 구축,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마련, 신속한 업무 추진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태경 원장은 "보험연수원이 추진하는 혁신적인 AI학습 솔루션의 개발에 회원보험사들이 한마음으로 공감과 신뢰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업계와 협력하며 신속하게 추진해 혁신적인 AI기반 학습 시스템을 조속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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