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1252억원…전년比 127.4% 증가
CSM 총액 2조3300억원 전분기 대비 12.3% 증가…건강보험 성장세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리스크 관리 집중해 안정적 수익 달성"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ㄹ
미래에셋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9506억 원으로 2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2억 원으로 138.2% 급증했다. 또 보험손익은 11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450억 원으로 219.5% 급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손익 증가에 대해 전년도의 IBNR 제도개정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고, 투자손익은 전년도에 해외 부동산 자산의 일회성 손실이 있었으나, 3분기에는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하며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시현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이익은 4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1.2%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8억 원으로 1303.4% 늘었다.
3분기 기준 CSM 총액은 2조 33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했다. 건강상해 보험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신계약 CSM은 3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보장성 CSM은 3458억 원으로 45.5% 늘었다.
월납보험료 기준 CSM 전환배수는 건강상해 19.5배, 보장성 16.1배, 변액투자형이 1.6배이며, 전 상품 기준 9.8배를 기록했다. 다만, 지급여력비율은 184.2%로 연말 대비 8.2%p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건강보험 중심의 고수익성 상품 포트폴리오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스템 개편, 상품 설계, 교육 지원 인력 확대 및 상품/인수한도 경쟁력 강화 등 전방위적으로 판매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변액보험도 글로벌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고객분들께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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