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4620억원…전년比 30.7% 감소

상반기 신계약 CSM 9255억원…3년 연속 연 2조원 이상 확보 전망
영업조직 FP수 3만5705명으로 확대…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경쟁력 확보

한화생명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4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채할인율 강화 등 제도적 요인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와 미국 관세정책 및 환율변동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일시적으로 평가손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지급여력(K-ICS) 비율은 부채할인율 강화 등에 따른 업계 전반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신계약 CSM 유입과 선제적 재무 건전성 관리를 통해 전분기 대비 7%포인트(p) 상승한 161%를 달성했다. 듀레이션 갭은 전분기 대비 0.19년 축소된 0.08년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신계약 APE는 88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상반기 신계약 APE는 1조765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9255억 원을 달성했다.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제고 등으로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2조 원 이상의 신계약 CSM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금리하락과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건강보험의 수익성은 15.3배로, 지난해 상반기 14.4배보다 개선됐다.

한화생명의 자회사형GA 소속 FP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4700명 증가한 3만5705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체계적인 신인 교육과 육성 시스템 등 경쟁력 있는 영업 인프라를 통해 조직 안정성을 강화한 결과 설계사의 1년 정착 지표를 나타내는 13회 정착률은 전년 말 대비 6.0%p 상승한 55.7%를 기록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말 대비 16.3%p 상승한 80.1%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이원별 손익을 제고하고 최적가정 효율 개선을 통한 보유계약 CSM 증대, ALM 강화를 통한 K-ICS 비율 관리 등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