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양·ABL생명과 한자리에…임종룡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키울 것"

11일 '우리 원데이' 개최…공익사업비 전달식도 진행

지난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우리 원데이' 행사에 참석한 임종룡 우리금융회장(가운데)이 동양·ABL생명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그룹 특화공익사업 확대를 위한 공익사업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ews1(우리금융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향해 "각 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우리금융그룹 편입을 환영하는 '우리 원 데이(WON day)'에서 임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모이면 WOORI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보험사의 편입을 통해 우리금융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성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환영사에 이어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식도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의 특화공익사업인 'With우리17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임 회장이 동양·ABL생명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공익사업비를 직접 전달했다.

동양생명은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ABL생명은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통해 각사 특화 공익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 대표 4명에게 그룹 사원증과 명함, 휘장이 담긴 비즈니스 키트를 직접 수여하며 우리금융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동양·ABL생명 대표와 영업 우수 직원 등 임직원 각 사 160명, 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121명 등 총 46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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