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모바일로 부모 대신 가입…교보라이프플래닛 치매보험 출시
중증 치매 간병비 최대 84개월 지급…110세까지 치매간병 보장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은 치매로 인해 걱정하는 부모와 자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전업 보험사 최초로 ‘(무)교보라플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보라플 치매간병보험은 경미한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폭넓은 범위와 함께 보장 기간도 최대 110세로 고령화 시대 부모와 자녀의 부담을 줄였다. 치매 간병비도 최대 84개월 보장해 치매 간병으로 인해 자녀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한다. 중증 치매 진단 시 남은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또 20년간 보험료 납부를 완료하고도 부모님이 다행히 치매에 걸리지 않으면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 원금에 더해 일정 수준의 이자를 비과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치매보험의 경우 가입을 위해서 부모가 직접 알아보는 경우보다 자녀가 대신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자녀가 MZ세대로, 사회생활로 바쁘기 때문에 보험 가입을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내는 게 어려웠다.
교보라플 치매보험은 비대면 디지털 보험사 상품이기 때문에 별도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자녀가 모바일로 간편하게 부모를 대신해 보험 내용을 알아보고 필요한 보장으로 구성할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은 채팅, 전화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매보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험금 청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지정대리청구인 제도를 간편하게 모바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대부분 치매보험에서는 해당 제도를 신청하기 위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고객 창구를 찾아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교보라플은 디지털 기술로 이러한 고객 불편을 개선한 것이다.
교보라플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자녀와 부모가 건강하게 일상의 안심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보험사로서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치매간병보험 외에도 상반기 중 부모님이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간병이 필요할 때 보장하는 보험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cp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