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앱으로 '실손' 청구…금융당국 "병원 행정적 부담은 없어"

보험업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으로 병원 행정적 부담 없을 것”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보험 청구 전산화로 병원이 청구대행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므로 행정적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25일 안내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이 진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10.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보험 청구 전산화로 병원이 청구대행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므로 행정적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25일 안내했다.

금융당국은 “보험금 청구 및 서류전송 요청은 병원이 아닌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소비자 요청에 따라 관련 서류가 요양기관에서 자동으로 보험사에 전송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병원의 행정적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계 민원부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업계는 △실손 가입자 대상 사전 안내문 발송 △실손 청구 전담 콜센터운영 △포스터·리플렛 배치 등을 통해 병원이 아닌 보험사가 민원에 최대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운영 관련 비용은 보험사가 부담하고 있다. 보험업법에 따라 요양기관에게는 서류 전송 의무가 부과돼 있고, 보험사는 전산시스템 구축·운영과 그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은 보험업법상 전송대행기관의 목적 외 정보 집중은 금지돼 있으며, 의료계는 전송대행기관 운영(실손전산시스템 운영위원회)에 함께 참여해 정보 집중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국민 편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이 구축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보험개발원은 전송대행기관으로서 전산시스템의 보안을 위해 모든 정보는 암호화하고, 혹시 모를 해킹·악성코드 유포 등에 대비하여 전자금융 시설 취약점 점검을 수행하는 등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