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훈풍에도 외국인 '팔자'…코스피 보합권 등락[개장시황]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실적 앞둔 삼성전자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코스피는 장 초반 6900선에서 보합세다.
7일 오전 9시 4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9포인트(0.4%) 오른 6969.48을 가리키고 있다. 하락 출발해 한때 6900선을 밑돌았지만 낙폭을 축소한 후 전일 종가 수준에서 움직이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1억 원, 159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060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6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8% 오른 7818.95로 사상 처음 7800선을 넘어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45% 상승한 2만 7599.79로 최고 종가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오른 5만 1521.04에 거래를 마쳤다.
마벨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를 바탕으로 장기 매출 전망을 높이면서 5.81% 뛰었고 브로드컴과 AMD도 각각 3.67%, 2.80% 상승했다. 다만 마이크론은 1.73%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흐름이 엇갈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4% 올랐다.
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주춤하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가 2.21% 상승으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우(1.16%)와 SK스퀘어(0.43%), KB금융(0.18%)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79%)와 LG에너지솔루션(-2.18%), 현대차(-1.44%), 삼성생명(-0.53%), 삼성전기(-1.73%), 삼성바이오로직스(-1.60%)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7포인트(1.57%) 내린 905.4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2억 원, 20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758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77%)은 상승하고 있다. 심텍(-4.51%)과 원익IPS(-3.26%), 에코프로(-2.10%), 에코프로비엠(-1.94%), 이오테크닉스(-1.29%), 리노공업(-1.04%), 주성엔지니어링(-3.95%), HLB(-0.74%), 레인보우로보틱스(-0.4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방송과엔터테인먼트(2.88%), 화장품(2.13%), 게임엔터테인먼트(1.62%), 기타금융(1.45%)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2.99%), 우주항공과국방(-2.72%), 비철금속(-2.71%), 전자장비와기기(-2.35%)는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2.7원 내린 1340.8원에 거래 중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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