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6.3조원…전월比 38% 감소

주식 발행액 69% 감소…회사채도 36% 줄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난달 국내 기업들이 주식·회사채·기업어음(CP)·단기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16조 3311억 원으로 전월 대비 38%(10조 109억 원) 감소했다.

이 중 주식 공모 발행액은 총 12건에 4549억 원으로 전월 대비 69.5%(1조 375억 원) 감소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은 기업공개가 1606억 원(6건)으로 전월 대비 160.7%(990억 원) 증가했고, 유상증자는 2943억 원(6건)으로 79.4%(1조 1365억 원) 감소했다.

8월 유상증자 규모의 급감은 전월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1조 1713억 원)로 인한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회사채의 경우 8월 발행 실적은 총 267건에 15조 8762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1%(8조 9734억 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일반회사채는 3100억 원(5건)으로 전월 대비 88.8%(2조 4670억 원) 감소했다. 금융채는 14조 8138억 원(173건)으로 전월 대비 32.2%(7조 433억 원) 감소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은 7524억 원(89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249.1%(5369억 원) 늘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의 경우 지난 8월 발행액은 149조 69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4.9%(26조 1050억 원) 감소했다.

이 중 CP 발행액은 46조 247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6.5%(9조 1519억 원) 감소했고, 단기사채는 102조 8218억 원으로 14.2%(16조 9531억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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