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한민국, 아시아 가장 매력적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것"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10월16일까지 3주간 열려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인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Korea Premium Weeks 2026)'이 28일 막을 올렸다.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민·관 합동 행사로, 국내 증시의 경쟁력을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첫날인 이날 오전에는 일본 금융청장, 골드만삭스·블랙록 등 글로벌 핵심 투자자, UN PRI 등 국제기구, S&P·블룸버그 등 글로벌 지수사업자, KIC 등 국부펀드, 국내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상장기업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그동안 정부는 국내 자본시장의 구조적 한계로 지적됐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제도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차례 상법 개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고,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 왔다"며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고, 또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앞으로도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정례 개최해 한국 자본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R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우리 시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하며 미래의 정책 방향을 시장과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며 "아시아 거점 거래소로 도약하고, 나아가 세계 자본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이사장은 "향후 24시간 거래 체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또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존중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엄격한 시장관리를 통해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개최 전 사전 리셉션에선 국내외 금융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홍보 부스를 관람하며 국내 혁신·우수기업들의 핵심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 증권·자산운용사들의 대표 투자상품과 자본시장 IT인프라 현황, 글로벌 지수 상품 및 금융정보 서비스 현황 등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행사 첫날 개막식이 종료된 이후에는 △자본시장 개혁 방안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발전 방향 △외환시장 개혁 방안의 3개 정책 세션이 진행됐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다음달 16일까지 3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인 29일에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비전과 과제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방안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ETP 시장의 질적 성장방안 등 다양한 증시 현안을 논의한다. 또 국가대표 상장기업 설명회 및 1:1 미팅을 개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조명할 계획이다.
30일에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집중 개최한다. 시장전문가들이 시장·기업에 대한 진단과 함께 2030 청년들의 자산 형성부터 노후 대비까지 생애주기 자산관리 방법과 연금투자 실전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열린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2주차에는 코스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 진단 및 의견수렴 세미나와 제약·바이오, 반도체, K-뷰티 등 코스닥 주요 섹터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강연 등이 열린다. 또 코넥스·코스닥 성장 기업들을 집중 조명하는 기업 IR 행사도 진행된다.
3주차에는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이 개최하는 투자자 IR, 시장 전망 분석 및 투자전략 세미나 등의 행사를 통해 시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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