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SK하이닉스, HBM4·해외 투자 이슈 타격 없어…목표가 320만원"
- 전지아 기자

(서울=뉴스1) 전지아 기자 = 대신증권은 28일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의 추가 확장을 근거로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20만 원으로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업황의 강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모리반도체 구매 경쟁 심화에 따른 단기 가격 상승 폭 확대와 4분기 D램 판매량에 대한 기대치 상회 예측을 근거로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제기하는 리스크는 두 가지"라며 "HBM4 품질 이슈와 미국 증시 상장·해외 공장 투자에 따른 경계심리 확대 이슈가 있지만 주가 기반을 저해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HBM4 품질 이슈에 대해서는 "과도한 우려는 기우"라며 "후공정 단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으나, 해결 불가능한 리스크가 아니고 배상금을 논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HBM4 비중에 대해서는 올해 3분기 전체 판매량의 40%, 내년에는 연간 50%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류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 증시 상장과 해외 공장 투자 이슈에 대해서는 "실보다 득이 큰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투자에 대해선 "관세 리스크를 축소시킬 수 있는 변화"라며 "불확실성 해소는 반도체 주식에 대한 좋은 투자 포인트가 되어 왔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투자가 현실화했을 때 실질적인 생산 기여 시점은 2028년 이후로 봤다.
류 연구원은 또 "현 주가는 강해지고 있는 기반의 가치를 미반영한 수준"이라며 "단기 노이즈보다는 사이클 확장의 선순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imji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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