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스팩 2종목, 상장 첫날 100%대 급등 [핫종목]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국제17호스팩(0200G0)과 KB제34호스팩(0209J0)이 상장 첫날 나란히 100% 넘게 급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한국제17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2965원(148.25%) 오른 4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제34호스팩도 공모가보다 2160원(108.00%) 오른 4160원을 기록 중이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다른 기업과 합병하는 것을 목적으로 증시에 상장하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다. 공모가는 2000원이고, 상장 이후 일정 기간 안에 비상장기업을 찾아 합병해야 한다.
스팩의 본질적인 가치는 향후 어떤 기업과 어떤 조건으로 합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합병 비율은 합병 대상 기업의 가치와 스팩의 가치를 토대로 산정하기 때문에 스팩 주가가 지나치게 높으면 합병 과정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스팩은 통상 3년 안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청산 절차를 거쳐 공모가에 일정 수준의 이자를 더한 금액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고 상장폐지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 한국제17호스팩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KB증권이 주관한 KB제34호스팩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등의 산업을 합병 대상 업종으로 제시했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