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美 태양광 케이블 공급 소식에 16% 급등 [핫종목]

북미 배전시장 공략 확대 소식이 투자심리 자극

LS에코에너지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LS에코에너지(229640)가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에 중전압(MV)급 지중 케이블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LS에코에너지는 전일 대비 7950원(15.95%) 오른 5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전선(000500)과 협력해 북미 배전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온전선도 1.46% 상승세다.

LS에코에너지는 가온전선의 미국 법인 LSCUS와 협력해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에 중전압급 지중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공급은 LSCUS가 현지 고객과 계약하고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LS에코에너지와 가온전선은 모두 LS전선의 자회사다.

공급된 케이블은 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변전설비로 보내는 데 사용된다.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발전설비와 배전 인프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가온전선은 미국 현지 생산과 계열사 생산거점을 연계해 수주 대응력을 높이고 LS에코에너지는 북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