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알릴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8일부터 3주간 개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모습. 2025.10.2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모습. 2025.10.2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 자본시장을 해외 투자자에게 알리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이 오는 28일 처음 열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상장사의 기업설명회(IR)와 개인투자자를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 행사가 3주간 이어진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공동 주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증시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 언론사 등 42개 기관과 상장기업 55개 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별로 열리던 자본시장 관련 설명회와 콘퍼런스를 한 기간에 집중해 한국 시장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이를 정례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 주에는 자본시장 정책과 국내 대표 기업을 집중 조명한다. 28일 개막식과 정책 세션에서는 자본시장·외환시장 개혁,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논의한다. 개막식에는 일본 금융청장과 골드만삭스·블랙록 등 글로벌 금융회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코스닥 경쟁력 강화 등 시장 현안을 다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

30일에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등 시장 전문가들이 청년층의 자산 형성부터 노후 대비, 연금투자까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삼양식품·달바글로벌 등 상장기업 설명회와 퇴직연금·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상장지수펀드(ETF)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둘째 주에는 코스닥·코넥스 성장기업 설명회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세미나가 열린다. 셋째 주에는 증권사·자산운용사 주도의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행사가 이어지며, 다음 달 15일에는 글로벌 채권 포럼을 개최한다.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0일 개인투자자 세미나는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