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속도조절 여진 속 코스피 보합권…삼전닉스 상승 전환[개장시황]
AI 속도조절 우려 美 반도체 업종 급락…주요지수 하락
코스닥 0.79% 상승…로보티즈·알테오젠 상승, 주성엔지니어링 하락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하락 출발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전환하면서 지수 낙폭이 줄었고, 코스닥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 오전 9시 2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58포인트(0.26%) 하락한 6666.7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3900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18억 원, 2416억 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86% 떨어졌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의 AI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 언급이 투자 둔화 우려로 이어지면서 반도체주에 매물이 집중됐다. 마이크론(-5.25%), SK하이닉스 ADR(-7.60%), 샌디스크(-4.98%) 등 메모리·스토리지 기업이 급락했고, 엔비디아(-3.36%), AMD(-4.40%), 인텔(-5.59%)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하락했다.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를 웃돈 점도 부담이었다. 이후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유가 상승폭이 줄고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주요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국내 대형 반도체주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50%, SK하이닉스(000660)는 0.71%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005935)(1.64%)와 SK스퀘어(402340)(1.45%)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생명(032830)(-2.35%), KB금융(105560)(-1.82%), 삼성전기(009150)(-1.12%), LG에너지솔루션(373220)(-0.8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6%), 현대차(005380)(-0.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8포인트(0.79%) 상승한 813.1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24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억 원, 38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로보티즈(108490)(4.01%), 이오테크닉스(039030)(3.15%), 심텍(222800)(1.7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6%), 알테오젠(196170)(1.5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1.94%), 원익IPS(240810)(-1.00%), 에코프로비엠(247540)(-0.38%), 에코프로(086520)(-0.25%), 리노공업(058470)(-0.1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3.12%), 생물공학(1.81%), 전자제품(1.63%), 가정용기기와용품(1.59%) 등이 오르고 있다. 우주항공과국방(-4.54%), 조선(-3.98%), 판매업체(-3.61%), 무역회사와판매업체(-2.58%)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1.5원 오른 1348.8원에 거래됐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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