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기대에 은행株 상승세…JB금융 2%↑ [핫종목]

9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68.2%로 두 배 늘어나

우리은행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은행주가 강세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시장금리가 뛰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JB금융지주(175330)는 전일 대비 700원(2.39%) 오른 2만 9950원에 거래 중이다.

iM금융지주(139130)(1.64%), 우리금융지주(316140)(1.59%), KB금융지주(105560)(1.46%), 신한지주(055550)(0.63%) 등 주요 금융지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가 2.6% 넘게 하락하고 전체 종목 가운데 677개가 내리는 등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거센 상황에서도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와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채권금리가 치솟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98%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약 1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68.2%로 높아졌다. 잭슨홀 미팅 직전인 지난달 27일 35.4%에서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

통상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과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를 높여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