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상반기 순이익 111억원…"연간 흑자전환 가시권"
하반기 기관투자자 대상 브로커리지 사업 확대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상상인증권(001290)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상상인증권은 상반기 누적 순이익 110억 55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58억 5700만 원 순손실에서 올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상인증권은 자산운용·홀세일·기업금융(IB)·리테일 등 전 영업부문이 고르게 이익을 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올 상반기 주식운용 조직을 새롭게 꾸리고, 시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북(BOOK)을 운용하며 주식운용 수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2분기 자산운용 부문 순이익은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22억 원) 대비 77.3% 늘었다. 2분기 홀세일 부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3% 급증한 24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부문 순이익은 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IB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상상인증권은 연간 영업이익 18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관투자자 대상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법인주식 영업 수익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는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흑자는 시황이 흔들려도 전체 수익 구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다져온 균형 잡힌 영업 포트폴리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올해 흑자전환을 통한 상상인증권 재도약의 원년으로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