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 AI 투자 희소식에 전력주도 반등…효성重 26%↑[핫종목]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돌파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17% 이상 오른 것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6.7.31 ⓒ 뉴스1 박지혜 기자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돌파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17% 이상 오른 것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6.7.31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해소되면서 전력기기·전선 업종도 급격하게 반등했다.

31일 오후 1시 48분 효성중공업(298040)은 전일 대비 50만 6000원(26.72%) 오른 240만 원에 거래됐다.

대원전선(006340)(26.16%), 가온전선(000500)(21.56%), 엘에스일렉트릭(010120)(20.76%), HD현대일렉트릭(267260)(15.61%) 등 전력기기 및 전선 업종이 동반 강세다.

AI 인프라 확산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인 전력기기·전선주는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면서 반도체와 함께 주가가 급락했다.

효성중공업의 경우 지난 5월 7일 460만 1000원으로 최고가를 작성한 이후 전날(30일) 종가 189만 4000원을 기록해 하락률이 58.84%에 달했다. 같은 업종의 다른 종목들도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간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투자 지속성 의구심이 일부 해소되면서 반등하는 양상이다.

MS는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클라우드 애저(Azure)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해 2022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2026회계연도 자본지출(CAPEX) 계획도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23%, 28%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도 급격하게 반등하고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