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2배 늘었는데…장중 13% 급락[핫종목]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30일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고도 15% 이상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15분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4만 1000원(13.70%) 하락한 88만 8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기는 이날 하락 출발 후 오전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 12시쯤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이후 하락 폭을 급격하게 확대하며 한때 하락률이 15%를 넘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 4572억 원, 영업이익 44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6726억 원), 영업이익은 106.7%(2274억 원)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4061억 원)를 웃도는 수치다.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속된 하락세로 투자심리가 급랭한 상황에서 매도 물량이 과도하게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지난 23일 144만 8000원을 기록한 뒤 이날까지 연속해서 하락하며 장중 90만 원이 무너졌다.
삼성전기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탑티어 하이퍼스케일러 및 주요 반도체 업체 등을 포함한 10여개 고객사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적인 주요 고객사들의 장기공급계약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