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중국 사업 더딘 회복세에 주가 11.6% ↓ [핫종목]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2024.9.27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2024.9.27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미약품(128940)의 중국 사업 부진에 주가가 약세다.

29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4만 3500원(11.62%) 내린 33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672억 원, 영업이익 1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116.9% 증가한 수치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6% 감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중국 사업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9만 원에서 6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도 목표가를 57만 원으로 낮췄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낙찰 품목의 점유율 확대와 비집중 구매 품목 육성을 통해 하반기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하고 있으나, 중국 약가 인하 정책이 지속되는 만큼 과거 수준의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