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모비스, 신사업 구체화 시점 지연…목표가 18% 하향"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구체화 시점 지연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 하향한 71만 원으로 제시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OE 업체들의 비용 부담 확대 및 전동화 프로젝트 중단·지연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휴머노이드 양산 시점에 대한 눈높이도 조정하며 타깃 멀티플을 기존 17.9배에서 14.8배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바디 액추에이터는 양산에 필요한 서플라이체인을 구축 완료하고 고객사에 시제품을 납품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핸드 그리퍼도 BD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나, 그 외 부품 공급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올해 2분기 현대모비스는 매출 16조 3247억 원, 영업이익 9752억 원, 영업이익률 6.0%를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모듈/핵심부품은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도 대외 전장 부품 매출 증가로 탑라인 성장했다"며 "전동화 사업부는 전기차(EV) 생산량 감소로 부진이 지속되었으나, 전장사업부에서 빠르게 회복되며 제조부문 흑자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또 "A/S 사업부는 고환율 수혜와 평균판매가격(ASP) 인상 및 관세 환급 약 400억 원이 발생하며 영업이익률 27.8%의 고수익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 공장 화재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 약 240억 원, 영업외손실 1266억 원이 발생해 연간 영업 손실 규모는 총 1040억 원(3분기 500억 원, 4분기 3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 인식한 영업외손실분은 보험금으로 연내 회수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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