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NCT부터 EXO까지 신구조화"…SM 최대 매출에도 목표가 15%↓

그룹 에스파(aespa)의 카리나(왼쪽부터)와 지젤, 윈터, 닝닝이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LEMONADE'(레모네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28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에스엠(SM)(041510)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연간 이익 추정치를 9%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하향한 11만 원으로 제시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수 지식재산(IP)의 원활한 활동 기반 호실적과 강력한 데뷔 IP 모멘텀, 그리고 주가수익비율(PER) 11배는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482억 원, 54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자 2년째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지 연구원은 "앨범 판매량 588만 장, 공연 관객 수 96만 명, 공연 횟수 70회, 굿즈 팝업 스토어 횟수 증가로 원체 본업이 좋았던 분기"라며 "저연차/신성장 IP인 NCT Wish 앨범 판매량이 약 190만장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라이즈 미니 140만장, 하츠투하츠 60만장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IP인 에스파는 정규 앨범 100만장과 공연, 레거시 IP인 EXO는 공연 20만 명, 동방신기는 일본 스타디움 2회(10만명), 슈퍼주니어 앙코르 공연 진행"이라며 "1분기에 이은 글로벌 IP+레거시 IP+저연차 IP의 완벽한 컬래버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다만 1분기 대비 신인보다는 레거시 IP 기여도가 높아 매출원가율은 다소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또 "NCT127 컴백, 3분기부터 시작되는 에스파 글로벌 투어가 일부 메꿔주겠지만, 상반기 빡빡했던 스케줄 뒤 하반기는 다소 쉬어갈 수 있다"며 "하반기 데뷔하는 남성 신규 IP 'SMTR25'이 가장 큰 모멘텀이 되어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