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오토에버, 휴머노이드 매출 인식 이연…목표가 17% 하향"

목표가 기존 77만원에서 64만원으로 하향
2분기 영업이익 702억원 전망…"기대치 하회"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를 찾은 한 관람객이 현대 오토에버 부스에서 버추얼팩토리빌더 VR 체험을 하고 있다. 2025.3.12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오토에버(307950) 목표가를 기존 77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관련 사업의 전개 속도에 눈높이를 낮췄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신사업 전개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구축, 데이터센터 확장, 휴머노이드 생산 등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사업의 전개 속도에 대한 눈높이를 조정해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현대오토에버 매출 구성에서 주력 사업을 자리잡을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통합(SI) 사업의 매출 인식 시점을 일부 이연한다"며 "하반기 로보틱스 아메리카(RA)의 설비 구축 속도와 휴머노이드 외부 고객사 확보에 따라 현대오토에버 신사업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분기 현대오토에버 매출액은 1조 1462억 원, 영업이익은 702억 원으로 시장의 기대치(788억 원)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엔터프라이즈 정보기술(IT)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전분기에 이연된 매출 계약이 정상적으로 체결됐지만 기간 내 타결될 것으로 기대했던 IT아웃소싱(ITO) 단가 협상이 3분기로 이연되며 하반기에 수익성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