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지수 6% 상승(상보)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5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개장 직후 급등에 힘입어 6% 넘게 상승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오전 9시 6분 41초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0포인트(6.50%) 상승한 1170.60을 기록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미국발 반도체 랠리와 예상보다 낮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등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 5000원(5.70%) 오른 2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8만 3000원(9.57%) 오른 209만 600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 지수는 6% 넘게 오르면서 장중 73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미국 반도체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4% 상승했고, 전날 9.3% 급락했던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27% 급등한 193.9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해 시장 예상치(3.8%)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확산하면서 미 국채 금리도 4.5%대로 내려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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