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슴 개미' 코스피 반등하자 1.1조 매물 폭탄…연금·외인 순매수[장중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틀 급락을 딛고 코스피가 반등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개장 1시간 반도 안 돼 1조 원 넘게 주식을 팔고 나섰다.
9일 오전 10시 2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1.2p(3.74%) 상승한 7517.99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381조 원 순매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은 개장 직후부터 매도 폭을 키워 현재 1조 원 넘게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195억 원, 기관은 9032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개인은 1조 1669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이 5000억원 대 순매수세를 보이며 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이틀간 개인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이날 주가가 반등하며 차익 실현 또는 손실 축소를 위한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8.53%, SK스퀘어(402340) 6.46%, 삼성전기(009150) 4.94%, LG에너지솔루션(373220) 4.6%, 삼성전자우(005935) 3.75%, 삼성전자(005930) 3.69%, 삼성물산(028260) 2.03% 등은 상승했다.
삼성생명(032830) -3.18%, 현대차(005380) -0.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4% 등은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최근 약세였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주 다수가 상승, 필라델피아 지수는 2.23% 올랐다.
일례로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브로드컴이 4.83% 급등했다.
이에 국내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33.88p(4.32%) 상승한 818.8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537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6억 원, 개인은 137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0.81% 등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를 비롯대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7.94%, HLB(028300) 6.9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6.3%, 원익IPS(240810) 5.74%, 에코프로(086520) 5.38%, 리노공업(058470) 4.62%, 코오롱티슈진(950160) 3.56%, 에코프로비엠(247540) 3.02%, 알테오젠(196170) 1.91%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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