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 빠져도 백화점·패션 선방…신세계 6%↑[핫종목]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6.10 ⓒ 뉴스1 오대일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6.10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0일 6% 넘게 빠지는 하락장에서도 백화점, 패션 등 내수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 48분 신세계(004170)는 전일 대비 4만 원(6.41%) 오른 66만 4000원에 거래됐다.

롯데쇼핑(023530)도 전일 대비 1만 300원(5.66%) 오른 19만 220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6% 이상 하락해 7600선이 무너진 장에서도 외국인 매출 증가 등 백화점 업황 호조로 이익 증가가 전망되면서 백화점주는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63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상향했다. 2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710억 원, 8169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백화점 매출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기업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초 주요 기업의 인센티브 지급과 임금 인상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원화 약세와 한일령 영향으로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매출비중도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프앤에프(383220)(4.42%),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4.14%),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2.77%) 등 패션·의류 업종도 하락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화장품 업종도 마녀공장(2.08%), 달바글로벌(1.16%) 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