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현대모비스, 피지컬AI 밸류체인 재평가…목표가 90만원"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7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동차 부품사를 넘어 사후서비스(A/S) 부품, 전장·전동화 부품,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하드웨어, 로봇 액추에이터, 피지컬 인공지능(AI) 밸류체인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3조 6500억 원, 내년 4조 1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A/S 부품 사업을 밸류에이션 하단을 지지하는 핵심 현금창출원으로 지목했다. 올해 매출액 29조 4000억 원, 영업이익 3조 5700억 원, 영업이익률 24.9% 달성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A/S 부품은 안정적인 캐시 카우 역할을 하며 전장·자율주행·로봇 투자 여력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제조 부문은 낮은 수익성이 약점이었으나, 마진 개선 시 이익 레버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SDV 전환은 차량 1대당 매출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며 "현대차·기아 글로벌 판매를 700만~800만대로 가정할 경우, 차량당 SDV 관련 매출이 10만 원 증가 시 연간 7000억~8000억 원 매출을 추가로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로봇 액추에이터는 주가 재평가의 핵심 옵션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판매 대수를 2030년 5만 대로 가정하면 2030년 2조원 이상의 로봇 액추에이터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며 "휴머노이드 관련 업체들이 높은 주가매출비율(PSR)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2조 원의 매출만으로도 큰 폭의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모비스의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약 20배로 현대차(23.6배)의 목표 멀티플에 15% 할인을 반영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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