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자컴 베팅 소식에 테마주 강세…포톤 '2연상' [핫종목]
국내 상장한 양자컴 ETF도 4~6%대 강세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증시에서 양자암호·양자컴퓨팅 관련주 전반이 강세다.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들에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서며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낸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드림시큐리티(203650)는 전일 대비 1065원(30%) 오른 461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양자 키 분배(QKD) 기술과 연동되는 양자키 관리장비·양자내성암호(PQC) 등 첨단 암호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어 대표적인 양자암호 관련주로 꼽힌다.
포톤(208710)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54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포톤도 양자컴퓨터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 밖에도 한국첨단소재(062970)(21.36%), 케이씨에스(115500)(19.05%), 엑스게이트(356680)(17.92%), 아이씨티케이(456010)(12.81%), 라온시큐어(042510)(11.30%) 등이 일제히 급등세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KoAct글로벌 양자컴퓨팅 액티브(5.34%),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6.16%), RISE 미국 양자컴퓨팅(4.93%)도 강세다.
양자컴퓨팅 테마가 다시 부각된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투자 계획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IBM을 포함한 양자컴퓨팅 기업 9곳과 총 20억 1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번 투자가 모두 비지배적 소수 지분(minority, non-controlling equity stake) 형태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양자컴퓨터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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