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證, 25세부터 연금저축 한다…"S&P500 가장 많이 담아"
20대 가입자 첫 가입 평균 연령은 25.05세
"생애주기 전반의 자산형성을 모바일에서 완결"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30~40대를 중심으로 한 자산형성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가입자의 첫 가입 평균 연령이 25세로 집계되면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노후 준비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연금저축 가입자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33.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25.75%, 50대 22.72%, 20대 이하 11.72%, 60대 이상 6.06%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입자 평균 연령은 43세였다.
이 중 20대와 30대 가입자의 첫 가입 평균 연령은 각각 25.05세, 33.97세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투자에 익숙한 세대가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절세와 노후 대비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담은 상위 10개 종목은 S&P500·나스닥100·코스피200 등 국내외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심이었다. 반도체·고배당 관련 ETF도 주요 투자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 계좌는 2024년 11월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르게 가입자를 늘리며 지난 5월 4일 기준 50만 계좌를 돌파했다.
연금저축에서 시작해 다른 금융상품으로 거래를 넓혀가는 흐름도 나타났다. 연금저축 가입자 중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함께 개설한 사용자는 약 12만 명으로 전체의 24%였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여기에 주식계좌까지 포함하면 추가 계좌를 개설한 사용자는 약 15만 명으로 전체 연금저축 가입자의 28% 수준이었다. 연금저축이 첫 투자 접점이 된 뒤 ISA와 주식 거래로 이어지는 사용자 동선이 데이터로 확인된 셈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한 상품에서 시작된 거래가 다른 상품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생애주기 전반의 자산형성을 모바일에서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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