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 초반 11% 강세…1Q 호실적 목표가 줄상향[핫종목]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의 모습. 2026.4.29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의 모습. 2026.4.29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가 1분기 호실적과 그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주가 줄상향에 힘입어 30일 장 초반 10%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LG전자는 전일 대비 1만 5300원(11.27%) 오른 15만 13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전날(29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 7272억 원, 영업이익 1조 673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분기 역대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HS사업본부)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고, 핵심 신사업인 전장(VS사업본부)도 매출 3조 644억 원, 영업이익 2116억 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LG전자 목표주가를 16만~18만 원 수준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보고서에서 "LG전자를 둘러싼 관세, 중동 지정학, 메모리 가격 상승, TV 수요 부진 등 리스크는 주가와 이익 추정치에 반영됐지만, 기회 요인은 거의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조 9000억 원으로 소폭 상향하고 신사업 가시성 확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을 기존 대비 상향한 11배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7만 원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도 "가전 실적의 체력 확인과 동시에 전장 수익성 개선에 주목한다"며 "올해 AI, 로봇 등 전방 시장 진입 가속화를 기대하고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