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 3%↑…116만원 신고가[핫종목](종합)

3.37% 오른 116만6000원 마감…외국인 6870억 순매수
SK스퀘어도 2.79% 오른 70만1000원 신고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6.2.12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1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3%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전일 대비 3만 8000원(3.37%) 오른 116만 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115만 5000원)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0조 1046억 원, 영업이익은 34조 8753억 원이지만, 최근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 40조 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와 범용 D램의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70%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상승은 외국인이 6870억 원 순매수하며 주도했다. 기관은 48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220억 원 순매도했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주요 수급 이벤트인 미국예탁증권(ADR) 상장 이전 2027년 HBM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조기에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402340)도 이날 전일 대비 1만 9000원(2.79%) 오른 70만 1000원으로 마감해 신고가를 작성했다.

한편 SK하이닉스와 함께 슈퍼 메모리 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전일 대비 1500원(0.69%) 하락한 21만 45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를 6210억 원 순매도했고, 기타법인과 개인기 각각 3028억 원, 2921억 원 순매수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