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충실했나…금감원 점검 나선다
의결권 행사·공시 현황 및 주주권행사 프로세스 구축 점검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공시 현황과 주주권행사 프로세스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간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 의결권 행사내역 점검,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자본시장법에 따른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공시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공모운용사의 주주권행사 프로세스 구축 여부도 추가 점검한다.
우선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의결권 행사내역을 한국거래소에 공시한 500여 개 공·사모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의결권 행사·불행사 사유 기재 △내부지침 공시 △공시서식 작성 기준 준수 등을 점검한다.
모범 사례는 안건에 대한 반대의견을 행사하면서 그 근거로 의결권 행사에 관한 자체 내규상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기준 공모운용사 77사를 대상으로 주주권행사 프로세스도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의결권 행사 등을 포함한 주주권행사 프로세스의 구축 여부 △수탁자책임 활동 관련 조직·인력 체계 마련 △의결권 행사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이해상충 관리 여부 등이다.
금감원은 점검결과 우수·미흡 운용사 등 주요 내용을 오는 6월 말 발표하고, 7월 중 운용사 간담회를 통해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산운용사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 관행이 정착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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