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기대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외인 1.1조 순매수[시황종합]
11일 美-이란 협상 개시…이스라엘-레바논도 협상 발표
4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개인 순매도… 반도체·하드웨어 강세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는 등 오는 11일 미국과 이란의 1차 휴전 협상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80.86p(1.40%) 상승한 5858.8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조 102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936억 원, 개인은 1조 228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86%, SK하이닉스(000660) 2.91%, KB금융(105560) 2.66%, 삼성전자우(005935) 1.96%, SK스퀘어(402340) 1.43%, 삼성전자(005930) 0.98%,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2%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2.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7% 등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오는 11일 1차 휴전 협상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우려보다 기대감이 우세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자제하고 레바논과 협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3일 연속 1조 원 이상 순매수하며 주간 순매수 금액이 5조 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9251억 원, 삼성전자를 99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1만 원 돌파했으나 마감 시간에 가까워지며 상승분을 반납해 0.98% 오른 20만 6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81% 오른 102만 6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482.5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63p(1.64%) 상승한 1093.63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934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억 원, 개인은 82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141080) 4.3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73%, HLB(028300) 1.61%,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35%, 삼천당제약(000250) 0.2% 등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 -4.06%, 알테오젠(196170) -2.3%, 에코프로비엠(247540) -2.18%, 에코프로(086520) -1.68%, 리노공업(058470) -1.15%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통신장비(7.55%), 디스플레이패널(6.80%), 전자장비와기기(6.29%), 해운사(4.68%)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백화점과일반상점(-2.29%), 상업서비스와공급품(-1.59%), 전기제품(-0.81%), 사무용전자제품(-0.40%) 등이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동 불안 완화로 매수세 유입되며 전일자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며 "삼성전자 호실적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10%) 상승 영향으로 반도체 장비주와 하드웨어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 주간 순매수 금액 최고치(약 5조 원)를 경신했다"며 "다음 주부터는 금융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기업 실적 시즌이 도래해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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