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9%↑…재생에너지 확대 기대·주주환원 예고 [핫종목]

"정부, 재생에너지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프랑스 경제인협회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대감과 주주가치 제고 계획 발표 영향으로 신성이엔지(01193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545원(19.82%) 오른 3295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설비 사업과 태양광 모듈 제조와 EPC(설계·조달·시공)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환경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4차 한국경제인협회 K-ESG 얼라이언스 회의 특별강연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동시 달성을 정책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차관은 국제정세 변화로 화석연료 기반 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기업과 투자자, 소비자 전반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중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탈탄소 에너지 믹스 구축, 차세대 전력망 도입, 공정 전기화, 저탄소 연료 전환 등을 제시했다.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오는 8월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