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 에너지 위기 부각…이차전지株 선방[핫종목]

유가 반등에 신재생 에너지도 상승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종전 기대가 사그라들고 중동 불안에 불이 붙은 가운데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이 비교적 선방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066970)는 전일 대비 1만 4200원(9.63%) 오른 16만 1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삼성SDI(006400)(2.55%), SK이노베이션(096770)(0.87%), 포스코퓨처엠(003670)(0.7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4.47%, 5.36% 내린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지속하겠단 방침을 밝히고 유가가 급등하며 반사 수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연설 전 배럴당 98달러 수준이었던 5월물 서부택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오후 4시 기준 106달러를 넘었다. 99달러 수준이었던 6월물 브렌트유 선물도 107달러선에 거래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전기차 부진 우려에도 에너지 위기 속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으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차전지 관련주와 함께 OCI홀딩스(010060)(5.94%), 씨에스윈드(112610)(1.88%) 등 친환경 에너지 업종도 상승 마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