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타격' 발언 방산주 강세…빅텍 상한가 [핫종목]

현대로템, 트럼프 연설 이후 5%→12%로 상승폭 키워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상황 관련 대국민 연설 TV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2026.4.2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중대 연설'에서 향후 2~3주간 이란을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히자 종전 기대감이 꺾이면서 국내 방산주가 급등세다.

또 트럼프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타격할 수 있으며 이란의 재건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가장 쉬운 목표물인 원유 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현대로템(064350)은 전일 대비 1만 3700원(7.26%) 오른 20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로템은 장 초반 5% 상승세에 그쳤지만 트럼프 연설 이후 12%까지 상승폭이 확대됐다.

군용 통신 장비 전문기업 빅텍(065450)도 트럼프 연설 이후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현재 25%대 상승세다.

이 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5.48%), 한화시스템(272210)(1.16%) 등도 상승세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을 통해 염가형 드론이 실전성을 입증했기에, 가성비 중심의 K-방산의 중동발 방공 수요는 향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