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업익 250조 전망"…NH證, 삼성전자 목표가 26만원 상향

"수요 고점 논란은 아직 이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2026.3.18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돼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인상폭이 예상을 뛰어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파운드리 가격 인상 효과로 시스템 LSI·파운드리 부분도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실적 전망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16조 원으로 지난해(44조 원) 대비 5배 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250조 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도 10.6% 상향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4.9%다.

류 연구원은 "최근 장기 계약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는 과거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사이클보다는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당하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기타 사업부의 원가부담 증가는 우려사항이지만 에이젠틱 인공지능(Agentic AI)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현재의 수요 중심인 데이터센터 수요의 고점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