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알루미늄 생산시설 피격에…삼아알미늄 7%↑[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란이 중동 지역의 주요 알루미늄 생산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내 알루미늄 관련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아알미늄(006110)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7.28%) 오른 3만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008350)(3.36%), 조일알미늄(018470)(1.81%)도 상승 중이다.
주요 알루미늄 공급 시설이 타격을 입으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반사 수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주말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핵심 산업시설을 공격하며 알루미늄 관련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공격을 받은 곳은 대형 알루미늄 생산 업체인 UAE의 에미리트글로벌알루미늄(EGA)과 바레인의 알루미늄바레인(ALBA)이다. 이들은 세계 주요 알루미늄 생산업체로 꼽힌다
혁명수비대는 두 공장이 "미군 및 미국 항공우주 부문과 연계된 산업 시설"이라며, 미군 기지를 통해 이뤄진 자국 철강 시설 공격에 대한 정당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알루미늄은 항공기와 미사일 등 방위 산업의 필수 원자재로 꼽힌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미국의 군수품 공급망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불안정해진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이 불거질지 우려하는 시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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